투루카 소개 및 서비스 지역
투루카는 쏘카, 그린카와 같은 카셰어링 업체다.
카셰어링은 시간/분 단위로 앱을 통해 손쉽게 차량을 렌트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기존에 피플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를 운영했지만 최근 투루카(TURU CAR)로 이름을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
서비스 지역은 안타깝지만 앱을 설치해서 확인해야 한다.
쏘카와 그린카가 없는 곳에서 은근 투루카가 많이 보였다.
추천인 가입 방법 (5,000원 쿠폰)
추천인 코드로 가입 시 필자와 독자들에게 쿠폰이 지급된다. 가입할 때 추천인 코드를 위 아이디로 입력하면 된다.
독자들이 받는 혜택은 카셰어링 5,000원 쿠폰 2장이다.
주중 5,000원과 주말 5,000원이며, 보험 요금은 포함되지 않는다. 또한 주말은 대여요금 10,000원 이상시에만 사용할 수 있다.
신규 가입하게 된다면 카셰어링 50%, 리턴프리 50% 등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위 추천인과 중복으로 받을 수 있으니 가입할 때 꼭 위 추천인 코드도 입력하자!
예약 방법
카셰어링 투루카 공식 홈페이지: https://www.peoplecar.co.kr/service/carsharing.asp
위 링크에서 요금을 확인할 수 있다.
첫 가입 고객은 여러 쿠폰 혜택에 추천인으로 가입해도 쿠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먼저 앱에 들어오면 위 사진처럼 메인 화면이 보인다.
카셰어링, 리턴프리와 배달렌트 중 원하는 서비스를 클릭한다. 아마도 카셰어링을 클릭하겠지만.
원하는 위치를 선택하고 시간을 설정한다.
선택 가능한 차량들이 나온다. 원하는 차량을 선택하면 된다.
카셰어링 기준으로 그냥 스팟과 편도라고 적힌 스팟들이 보인데 편도는 그 근처에 있는 다른 투루카 존으로 반납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만약 그 해당하는 반납지역으로 이동하려는 경우 택시보다 저렴하게 이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예약화면이다.
어려운 것 없이 시간 설정, 보조운전자, 자동차종합보험, 할인수단과 결제 수단을 선택하고 결제하면 예약은 완료된다.
보조운전자는 반드시 투루카에 가입된 회원이여야 하며, 1명만 추가할 수 있다. (이외 사람이 운전하면 보험을 보장받을 수 없다)
차량손해면책 보험
차를 운행하면서 필수적으로 가입해야하는 보험이다.
투루카에서 제공하는 자기차량손해면책 보험과 관련된 내용들은 자동차표준대여약관 25조 ~ 30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루카는 기본적으로 차량종합보험을 제공하고 있다. 대인 무한, 대물 1500만 ~ 1억, 자기신체사고 1500만 ~ 3000만을 보장한다.
또한 자차면책보험도 제공한다. 최대 400만 원까지 보장한다. 절대로 큰 금액이 아니기 때문에 자차면책 믿고 나대지 말자.
투루카는 4개의 자기부담금 옵션을 제공한다. 당연히 자기 부담금이 낮을수록 더 비싸다.
- 자기 부담금 0원 (2회 이상 예약 시부터)
- 자기 부담금 5만 원
- 자기 부담금 30만 원
- 자기 부담금 70만 원
- 자기 부담금 100만 원
여기서 만약 자부담금을 30만 원 선택, 수리비가 370만원 나왔다면 30만원만 내면 된다. 다른 예시로 수리비가 20만 원 나왔다면 20만원만 내면 되는 것이다. 400만을 초과한 430만 정도 나왔다면 60만을 지불해야한다. (자부담 30 + 초과 30)
만약에 사고가 난다면 자기부담금 + 휴차료 + 견인비를 지불해야 한다.
휴차료는 1일 기준 표준대여요금의 50% 가격이다.
이 내용은 항상 최신 정보를 보장하지 않으므로 최신 내용 및 자세한 내용은 투루카 내 자동차표준대여약관 및 보험 상세 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
투루카에서 보장하는 내용은 평소 알고 있는 자차보험, 종합보험들에 비해 연약한 수준이니 카셰어링(렌터카)을 받는 자동차 및 운전자 원데이보험을 꼭 들자.
차량 이용 방법 및 운전 시 유의사항
차량 탑승 전 반드시 차량 상태를 사진으로 촬영한다.
아래 사진처럼 예약 화면이 뜰 것이다.
예약 10분 전부터 사진 촬영, 문 잠금 등의 조작이 가능하다.
반드시 사진 촬영을 해야 한다.
"이렇게 찍어야 한다"라는 예시 사진이 없어 아쉽지만 말 그대로 정면, 후면, 좌측면, 우측면을 촬영하면 된다.
대충 둘러보지 말고 상세히 차량을 살펴보고 흠집(스크래치)나 누가 박아서 파인 곳이 있다면 반드시 추가 사진으로 남겨둬야 한다.
모든 것이 확인됐다면, 문을 열고 탑승해서 시동을 걸면 된다.
시동 후 확인해야 하는 것은,
- 좌우 사이드미러 상태 확인
- 백미러 상태 확인
- 주유카드 유무
- 누가 버리고 간 물건이나 분실물 확인. (있다면 고객센터에 사진을 첨부하여 알린다.)
- 기타 사항들...
km당 추가 비용 (주행요금)
일반 대여 비용 말고도 km당 추가 비용을 받는다.
차량마다 청구 금액이 다르며 전기차가 제일 저렴하다.
필자가 탑승한 아반떼 차량은 km당 170원, EV6는 50원이다.
km당 추가 비용은 예약할 때 확인할 수 있다.
충북에서 투루카를 통해 인천까지 다녀온 적이 있다. 62,850원이 청구됐다. 네비에 찍힌 거리만 대충 왕복 410km가 넘는데, 실 거리 주행보다 살짝 낮게 금액이 청구되었다. 머... 이건 차량 내 시스템이 판단하는 것이니까.
주유
주유는 반드시 차량에 있는 주유카드로 주유해야 한다. 본인카드로 긁으면 환불받기가 까다로울 수 있다..
주유카드 위치는 운전석 기준 앞유리 왼쪽에 붙어있다.
km당 추가 비용이 붙기 때문에 주유를 한다고 해서 비용이 빠지는 건 없다. 그래서 에어컨 아낄 필요가 없다. 더우면 맘껏 틀자.
전기차의 경우 환경부 카드와 또 다른 전기차 충전카드가 제공된다. 이 두 카드로 대부분 충전기에서 사용할 수 있다. (E-Pit은 X)
구독 멤버십 유무
쏘카는 패스포트, 그린카는 그린패스라는 유료 구독 멤버십을 운영한다.
투루카는 별도의 유료 구독 멤버십이 없다.
그래도 저렴한 가격인데,
예약 시간별로 15%, 25%, 30%, 35%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한다.
토요일(09/02) 10:00 ~ 20:00 까지의 아반떼 CN7 기준으로 3사 가격을 비교해보았다.
브랜드 | 가격 |
쏘카 | 142,160원 |
쏘카 (멤버십 적용) | 71,080원 |
그린카 | 113,400원 |
그린카 (멤버십 적용) | 45,360원 |
투루카 | 71,000원 |
투루카 (25% 쿠폰) | 53,250원 |
쏘카가 멤버십 유무를 떠나서 제일 비쌌다.
멤버십을 적용한다고 가정하면 그린카가 제일 저렴하겠지만, 아무 멤버십 구독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투루카가 제일 저렴하다.
중소 렌트 제휴차량
쏘카와 그린카는 거의 100% 자사의 차량들로 운영 중이지만 투루카는 투루카 법인에서 가지고 있는 차량들도 있고 다른 렌트카 회사들과 제휴한 차량들도 있다.
구별 방법은 예약시 맨 아래 "결제 전 유의사항"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뭔 차이가 있냐 싶겠지만 사고가 나면 처리에서부터 다르다.
투루카 직영 차량의 경우 투루카에서 직접 처리하기 때문에 빠르고 나름 믿음직스럽다지만,
중소 차량의 경우 사고 관련 업데이트도 늦는 경우도 많고 잘못하면 덤탱이까지... 뭐 운이 없을 확률이 더 높다는 것이다.
사용 후기 및 추천 여부
필자는 투루카와 많은 여행을 함께 했다. 23년 7월 기준 거진 3000km 이상 이용했다.
사회초년생으로서 차를 사긴 힘들고 렌터카 회사에서 빌리기엔 부담스러운데 이렇게 쉽게 카셰어링을 통해 차를 대여할 수 있는 게 큰 장점으로 느껴졌다.
물론 쉽게 빌릴 수 있는 특징 때문에 빌런들도 이용하기 쉽다는 단점이 있지만 뭐 어쩌겠는가...
이번 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보험인 것 같다.
더 저렴하다고 해서 높은 자기 부담금을 선택하지 말고, 몇 천, 몇 만 원을 더 내더라도 반드시 5만 원이나 30만 원짜리 자기 부담금을 고르자. 사고 발생 시엔 이 자기 부담금뿐만 아닌 휴차료와 견인비 등까지 더 내야 한다. 휴차로까지 커버되는 원데이보험이 있으니 확인하시기 바란다.
모두 카셰어링, 투루카를 통해 즐겁고 안전한 여행 했으면 좋겠다.
아래 게시글도 참고해주시면 좋다.
이 아래 게시글은 동종 경쟁 서비스인 그린카 사용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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