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벨로이드에서 치폴로라는 분실 방지 트래커 체험단을 모집하길래 신청했다. 당첨되어 상품을 수령했고 2 ~ 3주가량 사용해본 솔직한 리뷰를 담아보겠다.
블루투스 트래커란?
1. 휴대폰과 트래커를 연결 (페어링)
2. 휴대폰 앱을 통해 찾기 버튼을 클릭하면 트래커에서 알림이 울림
3. (일부) 트래커 버튼을 클릭하면 휴대폰에서 알림이 울림
즉 이 트래커를 휴대폰과 연결하면 트래커를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잃어버리기 쉬운 물건(차키, 가방 등)에 해당 트래커를 부착하면 분실 방지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치폴로 기능 소개
필자는 치폴로를 수령하고 나서 어떤 기능들이 있는지 찾아보았다. 중요한 부분은 굵은 글씨체로 표시해두었다.
1. 마지막 연결위치 확인 & 연결 해제 알림
치폴로와 마지막으로 연결되었던 위치를 앱에서 지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치폴로에 GPS 센서가 있는 게 아니라, 치폴로와의 마지막 연결 지점을 휴대폰이 지도에 표시해주는 것이다.
또한 연결이 해제되면 앱에서 알림을 통해 사용자가 확인할 수 있게 함. 특히 이 기능은 집에서 물건을 두고 나올 때, 카페에서 물건을 두고 나올 때 유용할 것으로 보임.
그러나 아이폰을 사용 중인 필자는 이 알림이 가끔 작동하지 않을 때가 있었음.
2. 치폴로 공유 기능
가족, 지인 등 다른 사람과 치폴로를 공유할 수 있다. 지도에는 마지막으로 조회하거나 사용한 사람의 이름이 뜬다.
특히 차량 키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3. 생활 방수
IPX5 (비나 땀 정도. 침수는 보호 안 됨)
4. 위젯
아이폰, 안드로이드 모두 위젯을 추가하여 바로 신호를 보낼 수 있다.
5. 웹에서도 이용 가능
6. 배터리
배터리는 최대 2년간 사용할 수 있으며, CR2032 규격 배터리를 교체하여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분리는 틈 사이로 손가락을 이용해 벌리면 간단히 열 수 있다. 필자도 쉽게 열었으니 여러분들도 문제없을 것이다.
제품 사진
DK스토어 안내서와 제품이 들어있는 포장지가 끝이었다.
앱 사용해보기
앱은 앱스토어 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설치할 수 있다.
간단하게 구글이나 애플 계정으로 로그인이 가능하다.
필자는 애플 계정으로 가입했다.
치폴로 연결하기를 누르면 위와 같은 화면이 뜬다.
너무 가까이는 안대도 되고, 그냥 옆에서 치폴로를 누르면 바로 연결된다.
치폴로를 연결하면 이름도 정할 수 있다.
연결하고 나서는 현재 위치, 여러 기능들을 보고 설정할 수 있다.
앱 설정 과정에서 위치, 알림 권한을 묻는데 모두 허용해줘야 치폴로가 정상 작동할 수 있다.
사용 영상
위 영상은 앱에서 치폴로에 벨소리를 울리는 영상이다.
벨소리 중지는 앱에 보이는 '벨소리 중지'를 클릭해도 되고, 치폴로를 한 번 눌러도 중지된다.
위 영상은 치폴로를 두 번 눌러서 휴대폰을 찾는 영상이다.
치폴로 앱이 실행되어 있는 상태가 아니더라도 벨소리는 울린다.
벨소리를 끄는 방법은 (1) 휴대폰의 볼륨을 클릭하거나, (2) 중지 버튼을 클릭해도 되고, (3) 치폴로를 두 번 눌러도 취소된다.
치폴로를 두고 나가보기
트래커를 집에 두고 밖을 나가봤다.
곧바로 뜨진 않고, 약 10m를 벗어나니 아래와 같은 알림이 떴다.
기본으로 긴급 메시지로 뜨기 때문에 집중 모드가 걸려있더라도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저 기능은 즉시 뜨고 그런 건 아니고 한 5분 정도 있어야 알림이 뜬다.
필자 기준으로 집에 두고 차를 타고 나왔을 때 차를 탄 뒤 1 ~ 2분 뒤 이 알림이 떴다.
장단점
장점
● 앱 가입부터 사용까지 단순해서 누구나 사용하기 쉬울 것 같음
● 최대 2년까지 사용 가능하고 교환 가능한 배터리
● 시내와 같이 소음이 심한 곳에서도 나름 잘 들리는 수준
단점
● 별도 고리가 제공되지 않는 것은 아쉬움. 제공되면 더 좋을 것 같음.
● 상품을 수령했을 때 별도 설명서가 없어 처음에 당황했음. 앱을 설치하는 방법과 QR코드가 담긴 간단한 설명서가 있으면 좋겠음.
● 현재 DK스토어에서 3.99만 원에 판매 중인데, 이벤트라도 해서 조금 더 할인해서 판매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부담 없이 살 수 있을 것 같음.
최종 정리
처음으로 체험단으로 무료로 상품을 받아, 처음으로 블루투스 트래커를 사용해보고 리뷰해보았다.
분실하기 쉬운 물건, 특히 차키와 같은 제품에 치폴로를 달아두면 잃어버렸을 때 찾기 쉽지 않을까 싶다.
모든 제품에 달아두기에는 가격이 부담스럽겠지만, 차키와 가방 같은 중요한 물건에만 장착해둔다면 최고의 효율을 낼 수 있지 않을까 싶은 느낌.
이런 제품은 한 두 개쯤은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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