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필자에게 이메일이 하나 왔었다. Vultr가 전 리전에 대해 대역폭 요금을 조정했다는 것이다.
사실 이 소식 자체는 11월 30일이지만 필자를 포함한 많은 사용자들이 모르고 있어서 이메일로 다시 안내를 하지 않았을까 싶다.
해당 내용에 대한 소식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 가능하다.
무엇이 변경되었는가?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모든 고객은 기본 인스턴스의 대역폭을 다 쓰더라도 2테라의 무료 대역폭을 사용하여 과금이 발생하지 않음
> 이를 초과하면 당연히 요금이 부과되고, 2테라의 무료 대역폭은 계정당 할당되어 다른 인스턴스와 공유합니다.
- 인스턴스로 들어오는 데이터는 무료 (다운로드)
- 전 세계 공통 GB당 0.01달러
- 23년 1월 1일부터 적용
인스턴스로 들어오는 데이터가 무료?
Vultr의 경우 인스턴스의 무료 대역폭 사용량을 초과하는 요금에 대해서는 업/다운 중 가장 높은 한 수치만 청구한다.
근데 이제 업로드 사용량만 청구하겠다는 말이다.
사용 목적과 습관에 따라 사용자마다 이익일지 아닐지는 다르겠다.
GB당 0.01달러
기존 한국 리전의 경우 GB당 0.05달러다.
하지만 이젠 지역 상관없이 0.01달러다. 무려 1/5, 80%를 할인한 가격이다.
이건 그냥 개꿀이다.
다른 업체랑도 비교해보자. (국내/국제 모두 가능한 가정)
업체 | 용량 | 가격 |
Vultr (23년부터) | GB (업로드만) | $0.01 (약 13원) |
AWS EC2 한국 리전 기준 | GB (업로드만) | $0.1386 (처음 10TB)(약 181원) |
Azure 아시아 내 지역간 | GB (업로드만) | 107원 |
Linode | GB (업로드만) | $0.01 |
CloudV (국제) | GB | 500원 |
가비아 | GB | 100원 |
마무리
한국과 같이 망 비용이 비싼 국가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전 세계 0.01달러 정책은 정말 칭찬해주고 싶다.
또한 한 계정 내 공유되는 2테라 추가 트래픽 또한 요금의 부담을 줄여준다.
이러한 정책은 머리 아프게 국가별로 가격을 확인할 필요도 없게 만든다.
대형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면 AWS, Azure가 답이겠지만, 간단하게 서버만 운영하는 일이라면 Vultr 또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Vultr가 무엇인지에 대한 게시글은 아래를 참고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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