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 22.07.17
수정일: 23.10.18
수정내용: 표에 환율 기준 추가, 이벤트 정보 업데이트, 잘못된 정보 수정(11.24) / 트래블월렛 이벤트 업데이트(12.25) / 트래블로그 화폐 추가 및 우대율 변경, 트래블월렛 잘못된 정보 수정(02.12) 트래블로그 외화 간 환전 추가 및 혜택 수정(04.07) / 트래블로그 이벤트 기간 수정 및 우대환율 정보 수정 (04.28) / 트래블로그 화폐 10종 추가 및 이벤트 기간 수정, 트래블월렛과 와이어바알리 지원 화폐 수정, 잘못된 정보들 수정 (05.09) / 트래블로그 내용 편집 (10.18) / 트래블제로카드 추가 및 표 일부 수정 (10.18)
내년 2월까지만 혜택 볼 수 있는 무실적 카드 추천
해외에서 결제할 때 소액으로 찔끔찔끔 결제하는 필자로서는 수수료에 굉장히 민감하다.
특히 학생 시절 농협카드로 10원짜리를 긁었을 때 약 600원이 나온 기억은 아직도 잊히지 않는다.^^
시작하기 전 아래에 등장하는 용어를 미리 알아보자.
- 해외 ATM 수수료 무료: 카드와 국제브랜드(VISA 등)에서 부과하는 수수료는 무료이나 현지 ATM 회사에서 별도 수수료가 있을 수 있음
- 가상카드: 실물카드가 발급되지 않고 앱에서 모든 카드 정보를 볼 수 있음
- 비자 컨시어지: 링크 참고
- 비자 컨택리스: 카드를 긁거나 꼽지 않고 기기에 터치하여 결제할 수 있는 기능으로 유럽과 미주에서 거의 쓰는 결제 방식. (링크 참고)
# 표 정리(요약) #
각 카드별 자세한 특징은 아래 글을 계속 읽으면 될 듯...
그러나 이 표로 궁금한 건 찾아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
잘 모르겠다면 빨간색으로 표시한 회사를 사용하면 되겠다.
# | 트래블월렛 | 하나 트래블로그 | 코나 트래블제로 | 와이어바알리 | 페이코 플러스 | 하나 VIVA X |
연회비 | 0원 | |||||
해외결제 수수료 | 면제 | |||||
해외 ATM 수수료 | ||||||
환율 기준 | 주요 외화 100% 우대 기타 50% 우대 |
현재 모든 외화 100% 우대 | USD 100% 우대 | 현금 살때 | 송금 보낼때 | 송금 보낼때 |
외화 지갑여부 | O | O | X(원화) | O | X(원화) | X(원화) |
최소충전금($) | $50 | $1 | X(실시간) | ≈ 50,000원 | X(실시간) | X(실시간) |
가상카드 여부 | O (실물 별도) | X | X | X | O (실물 별도) | X |
이벤트 여부 | △ 1. 어시스트카드 여행자보험 10% 캐시백 2. 듣보잡 일부 스토어에 캐시백 |
△ 23년 12월 31일까지 추가된 4종 화폐에 100% 우대율 23년 6월 30일까지 추가된 10종 화폐에 100% 우대율 |
환율 기준은 매매기준율이 제일 좋다. 현금 살때는 비싼 편.
필자의 매우 개인적인 기준으로 봤을 때,
하나 트래블로그 >= 트래블월렛 > 코나 트래블제로 > 와이어바알리, 하나 VIVA X, 페이코플러스카드
순으로 사용 할 것 같다. 개인적인 소비 기준에 맞춰 이용해 보시길 바란다.
#1. 트래블월렛 (Travel Wallet) - 선불 VISA
필자의 원픽. 이었다
트래블월렛은 해외 직구, 해외여행을 타깃으로 나온 선불카드, 환전 업체이다. 국내 사용은 불가능하다.
대부분 카드로 해외 결제를 하는데 쓰겠지만 지금은 해외 송금도 지원하고 있다. (환전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중단된 듯 보인다)
해당 서비스에 대한 필자의 후기는 이 링크를 참고 바란다.
- 해외 결제, 4종(미, 일, 유럽, 영국) 환전, ATM 수수료 0%
- 연회비 없음
- 최소 충전금액 $50
- 달러, 유로 등 지갑이 다 따로 있어 결제할 통화를 미리 알아봐야 함
- 충전 시 등록한 계좌로 충전. 여러 계좌 연결 가능
- 가상카드/실물카드가 따로 있어 직구족에겐 편리
알리익스프레스, 아마존 등 대형 직구 사이트 10% 캐시백 (사이트별 월 5만원한도)- 현재는 사라짐- 외화 간 환전 가능 (JPY -> USD 등)
트래블월렛은 수수료도 수수료지만 알리, 아마존에서 10% 캐시백을 해주는 게 매우 큰 이점이라고 본다.
(+ 22년 8월부터는 5%로 변경된다고 함) (현재는 알리 아마존 이벤트 종료)
단, 최소 충전금액이 50달러(유로)로 시작하는 점.. 통화별로 따로 지갑이 있는 게 필자로서는 단점이라고 느껴졌다. 물론 사람마다 기준은 다르겠다.
환전 수수료에 대한 부분은 USD, JPY, EUR만 매매기준율을 적용하고 나머지 환율은 약간의 수수료가 포함되어 있다. 앱 > 마이 > 환율정보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영국이나, 싱가포르 여행을 앞두고 있다면 트래블로그 카드를 사용하는 것도 염두에 두자.
여담으로, 와이어바알리가 카드 출시를 한 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비자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견제를 하는 듯 보인다.ㅋㅋ 뭐 직구만 하는 사람에겐 전혀 필요 없는 기능이지만.
(현재는 쓰는 사람이 없었는지 제공하지 않는다)
#2. 하나 트래블로그 - 체크 MASTER
하나카드에서 7월 17일 새로 출시된 카드이다.
트래블월렛, 와이어바알리 견제 카드로.. 카드사에선 첫 사례이다.
USD, JPY 등 각 화폐별로 충전하여 사용이 가능하여 사실상 선불카드다.
23년 현재는 트래블로그 신용카드가 나와 서비스 중이다. 신용카드는 굳이 다루지 않겠다.
- 해외 결제, ATM 수수료 무료
- 연회비 없음
- USD, JPY, EUR, GBP는 상시 100% 우대(매매기준율) 환전 및 수수료 없음
- CNY, SGD, CAD, AUD, VDN, HKD, THB, PHP, IDR, NZD, HUF, CHF, SEK, CZK는 23년 12월 31일까지 100% 우대(매매기준율) 환전 및 수수료 없음
- 최소 충전 금액 없음
- 충전금 환급 시 KRW 지갑으로 환급 (수수료 5%)
- 실물카드 발급
최소 충전 금액이 없고 네이버에 검색하면 나오는 달러 그대로 환전해 준다. (소액결제 대환영)
단 환급 시 5%라는 수수료를 제외 후 환급되니 쓸 만큼만 충전하자.
지원되는 화폐 종류가 적어서 매우 아쉽다.
23년 초 중국, 싱가포르, 캐나다, 호주 통화가 추가됐다. 23년 5월 9일 베트남, 홍콩,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뉴질랜드, 헝가리, 스위스, 스웨덴, 체코가 추가됐다.
이 화폐의 경우 이벤트성으로 우대해주고 있는데 이 기간이 계속 연장되고 있다. 하지만 언제까지 계속될지는 미지수.
#3. 코나카드 트래블제로(Travel Zero) - 선불 Master
23년 8월 7일 코나카드에서 출시한 해외 특화 카드다.
별도의 외화 지갑이 존재하지 않고 원화를 충전해 두면 결제할 때 그 시점의 USD 환율로 출금되는 방식이다.
- 해외 결제, ATM 출금 수수료 무료 (ATM 조회 제외)
- 연회비 없음
- USD로만 결제가 됨. (JPY 결제 시 JPY -> USD -> KRW로 환전)
- 최소 충전 금액 없음
- KRW 선불 지갑임
- 실물카드 발급 (마스터 컨택리스 지원)
우리나라 화폐로만 지갑에 충전 가능하며, 모든 외화 결제는 USD로 결제된다.
따라서 마스터 기준 환율이 별도로 적용되며 USD <-> KRW 간 수수료는 없기 때문에 1차적인 환전 수수료만 붙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물론 미국에서는 수수료와 환전 수수료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겠지만, 일본이나 베트남, 홍콩처럼 다른 화폐를 사용하는 국가라면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겠다.
#4. 와이어바알리 (WireBarley) - 선불 VISA
와이어바알리는 원래 해외 송금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였으나 최근 해외 카드를 선보였다.
역시 해외 수수료가 전혀 없는 게 큰 특징이다. 마찬가지로 국내 사용은 안된다.
환전 기준은 "현금 살 때" 기준으로 다른 서비스들 보단 불리한 편이다. 이 카드를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겠다.
- 해외 결제, ATM 수수료 0%
- 연회비 없음
- 최소 충전금액 50,000원
- 충전 후 출금 최소 금액 10,000원 (수수료 없음)
- 최소 환전금액 8,000원
- 원할 때 해당 통화로 환전 가능하며, 잔액이 부족하면 한화 계좌에서 자동 환전되어 빠져나감
- 충전 시 가상계좌로 가능.
- 무조건 실물발급 필요
- ~22.09.30 결제금액 5% 캐시백(한화) 제공
원래 이런 분야는 트래블월렛의 영역이었으나 와이어바알리라는 곳에서 거의 같은 서비스를 하기 시작했다.
환율은 현금 살 때 기준이 적용돼서, 트래블월렛과 트래블로그 보다는 더 비싼 환율이 적용된다. 이 부분은 큰 단점.
트래블월렛과 다른 건, 한화 지갑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원할 때 따로 환전할 수 있고 만약 해당 통화의 잔액이 부족하다면 한화에서 자동 출금된다.
이런 건 장점인 듯.
뭐 대충.. 트래블월렛과 비슷하다는 느낌은 들었으나, 알리 등 해외 대표 직구 사이트 캐시백은 트래블월렛이 더 좋다는 생각이 든다.
자잘한 사이트에서 소액으로 긁는다면 5% 주는 여기가 더 낫겠다.
개인 스타일 맞게 쓰자.
#5. 페이코 포인트 플러스 카드 - 선불 VISA
페이코에서 VISA와 제공하는 선불카드이다.
페이코 가맹점에서 캐시백 효과가 강하지만 해외 결제 혜택 또한 있다.
- 해외 결제, ATM 수수료 무료
- 연회비 없음
- 최소 충전 금액 10,000원
- 충전금 환급 시 등록 계좌로 전액 환급 (수수료 없음)
- 별도 통화 지갑이 없음. 오직 한화 지갑만 존재.
- 가상카드/실물카드 선택 발급 가능
어쩌면 진짜 소액만 긁는 사람은 페이코 포인트 카드가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트래블월렛이나 와이어바알리를 추천한다.
#6. 하나 VIVA X - 체크 MASTER
하나카드에서 나온 직구/여행용 카드이다.
수수료가 전혀 없는 게 특징. 캐시백 또한 전혀 없다.
- 해외 결제, ATM 수수료 무료
- 연회비 없음
- 체크카드라 계좌에서 즉시 출금
- 무조건 실물발급 필요
- 마스터 컨택리스 지원
마스터카드로 발급된다고 한다.
트래블월렛과 트래블로그가 나오기 전에는
마무리
이상 필자가 알고 있는 카드는 모두 소개한 것 같다.
위 리스트에서 아래와 같은 카드는 배제했다.
- 카드사 / 국제브랜드 중 하나만 수수료 면제
- 수수료 캐시백
요즘 해외여행/직구족을 위한 서비스가 많이 나오는 것 같다.
수수료 없는 카드는 널리고 널렸으니 해외 결제 및 인출할 때 수수료 내지 말자.
참고하면 좋을 게시글을 남겨두고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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