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주요 거래소에서는 테더(USDT)에 대해 적게는 5%, 많게는 10%대의 변동 연이율을 제공한다.
필자는 연이율 9%를 제공하는 Nexo에 테더를 예치하고 있다. Nexo는 하루 단위로 이자를 정산(일복리)하기 때문에, 높은 이율을 활용해 자산의 일부를 테더로 관리하고 있다.
때로는 테더를 빗썸으로 환전하여 사용하려니 번거로운 경우가 있어, 그냥 테더 그 자체를 카드로 사용할 수 있는 Crypto.com과 Bybit의 카드 서비스를 활용하곤 했다.
오늘은 이런 카드 서비스를 하나 더 알게 되어 소개하려고 한다. 바로 RedotPay다.
RedotPay에 테더나 비트코인 같은 지원 암호화폐를 예치하면 즉시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게다가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Bybit의 가상 마스터카드와 RedotPay의 가상/실물 카드 서비스가 유일하다.
그럼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보자.
RedotPay 소개

RedotPay는 홍콩에 위치한 회사로, 암호화폐와 기존 금융 시스템을 연결하여 사용자에게 더욱 편리한 결제 환경을 제공하는 글로벌 핀테크 플랫폼이다. 이 회사는 암호화폐 보유자가 실제 생활에서 쉽고 빠르게 디지털 자산을 사용할 수 있도록 비자(Visa) 선불 카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RedotPay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테더(USDT) 등 주요 암호화폐를 지원하며, 이를 통해 사용자는 전 세계 1억 3천만 개 이상의 가맹점에서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하거나 ATM에서 현지 화폐를 인출할 수 있다. 사용자는 가상 카드와 실물 카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이 카드들은 Apple Pay, Google Pay, PayPal과 같은 주요 결제 플랫폼과도 호환된다.
이 회사는 사용자 자산의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라이선스를 취득한 신탁 회사와 협력하며, 자산 보호를 위한 보험도 제공한다. 또한 RedotPay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간단한 가입 절차와 직관적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향한다.
RedotPay 가입 / 앱 설치 (추천인)
가입 링크: https://url.hk/i/en/x2qnr
위 추천인 코드를 입력하면, 현재 기준으로 약 7,000원 상당인 $5의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앱을 설치하여 가입할 때 추천인 코드 "x2qnr"를 입력하면 된다.
가입 과정은 간단하다. 아이디로 사용할 이메일 주소와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손쉽게 가입할 수 있다. 다만, 이후 본인 인증이 필요하니 이 과정은 다음 단계에서 함께 따라 해보자.
본인인증(KYC)

처음 가입을 완료하면, 위 사진처럼 본인 인증을 요청하는 메시지가 나타난다.
“Go to verify”를 클릭하여 본인 인증 페이지로 이동한다.

Personal Details에서는 본인의 정보를 입력한다.
위 이미지를 참고하여 순서대로 진행하면 된다.
1. 첫 번째 칸: 본인 이름을 영문으로 입력 (Document Type이 주민등록증일 경우 한글로 입력해야 할 수 있음)
2. 두 번째 칸: 본인 성을 영문으로 입력 (Document Type이 주민등록증일 경우 한글로 입력해야 할 수 있음)
3. 세 번째 칸: 본인 이름을 영문으로 입력
4. 네 번째 칸: 본인 성을 영문으로 입력
5. 다섯 번째 칸: 생년월일 입력
6. 여섯 번째 칸: 신분증 종류 선택 (여권, 운전면허증, 주민등록증 등)
7. 일곱 번째 칸: 신분증 번호 입력 (여권은 여권 번호, 운전면허증은 면허 번호, 주민등록증은 주민번호 입력)


순서대로 Identity Verification과 Continue를 눌러서 서류 제출로 넘어간다.

본인 인증에 사용할 서류를 선택한다.
개인 정보를 입력할 때 선택했던 서류를 클릭하여 인증을 진행한다. 이후 해당 서류를 촬영한 사진과 본인 얼굴 사진을 업로드하여 본인 인증 절차를 완료한다.

서류를 제출했다면 위와 같이 “Under review”라는 메시지와 함께 사진이 표시될 것이다. “Under review”는 검토 중이라는 뜻이며, 보통 1분 정도만 기다리면 된다.
만약 제출한 서류에 오류가 있거나 정보가 틀렸을 경우, 다시 제출하라는 메시지가 표시된다.
제대로 제출되었다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타날 것이다.

추가 정보라고 해서 대단한 것은 없다. Continue(다음)을 누르면 아래처럼 화면이 나타난다.


위와 같은 화면이 나타나면, 아래 번역을 참고하여 Yes 또는 No를 선택하면 된다.
특별한 고위직 경력이나 이와 연관된 것이 없다면 모든 질문에 No를 선택하면 된다.
1. 당신은 정부의 행정, 입법, 사법, 군사 부문에서 고위 공직자였거나, 주요 정당의 고위 관계자였습니까?
2. 당신은 위에서 설명한 고위 공직자의 직계 가족(배우자, 부모, 형제자매, 자녀, 또는 사위/며느리)이었거나 그런 적이 있었습니까?
3. 당신은 위에서 설명한 고위 공직자와 가까운 관계(비즈니스 파트너, 친구 등)가 있었거나 그런 적이 있었습니까?
4. 지난 5년 동안 규제 기관의 조사, 제재, 또는 법적 조치를 받은 적이 있습니까?

모든 절차가 마무리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타난다.
보통 3~15일 정도 소요된다는 안내가 뜨지만, 필자의 경우 3분 만에 완료되었다.
예치
많은 분들이 안정적인 테더(USDT)로 예치할 것이라고 예상된다. 비트코인을 예치하여 카드를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가격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추천하지는 않는다.
지원되는 암호화폐는 USDS, ETH, BTC, USDC, USDT이지만, USDS는 출금이 지원되지 않는 자체 가상화폐로 보인다.
이 중에서 필자는 USDT와 USDC만 간단하게 소개하겠다.
참고로 아래 설명할 모든 가상화폐에 해당하는 내용이지만, 절대로 국내 거래소에서 RedotPay로 곧바로 송금하면 안 된다! RedotPay는 트래블룰 협약이 되지 않은 곳이므로, 반드시 바이낸스와 같은 거래소로 먼저 송금한 후, 그곳에서 다시 RedotPay로 재송금해야 한다. 다행히 바이낸스에서 RedotPay로 송금할 때 수수료는 없다.
1. USDT

USDT는 On-Chain 방식과 Binance Pay를 통해 결제할 수 있다. 하지만 Binance Pay는 수수료가 발생하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는다.

지원되는 USDT 네트워크는 위 사진과 같다.
바이낸스에서 송금할 때는 수수료가 없는 BNB Smart Chain(BEP20)이나 opBNB 네트워크를 이용하면 된다.
2. USDC

USDC도 Binance Pay를 통해 송금할 수 있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수수료가 없는 On-Chain 송금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지원되는 USDC 네트워크는 위 사진과 같다.
바이낸스에서 송금할 때는 수수료가 없는 BNB Smart Chain(BEP20) 네트워크를 이용하면 된다.
출금
필자는 USDT를 강력하게 추천한다. 그 이유는 출금할 때 수수료가 없기 때문이다.
USDT는 출금 시 opBNB 네트워크를 통해 수수료 없이 바이낸스로 송금할 수 있다. 반면, USDC는 수수료가 6 USDT인 이더리움 네트워크만 지원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비용 부담이 크다.


카드 발급하기

애플 페이 또는 구글 페이에서 즉시 사용 가능한 가상 카드(Virtual Card)는 10달러이며, 실물 카드는 약 100달러로 가격 부담이 큰 편이다. 다만, 두 카드 모두 연회비가 없다. 수수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다루겠다.
(Bybit나 Crypto.com은 발급 수수료와 연회비가 없는 것을 생각하면 많이 아쉽다)
카드는 가상 카드와 실물 카드를 합쳐서 5개만 발급이 가능하다.
가격이 다소 부담스럽기 때문에 이벤트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메인 화면을 보면, 아래 사진과 같이 이벤트 배너가 표시되어 있다.

필자가 확인한 시점 기준으로, 위 사진과 같이 한정 세일과 친구 초대 시 6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었다.
그러나 당장 친구 추천을 통해 할인받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LIMITED-TIME SALE(한정 세일)을 활용하는 것이 더 실용적이다.

위 사진과 같이, 특정 시간에 카드를 할인해 주는 이벤트이다. 이 이벤트를 활용하면 무려 절반 가격인 약 5달러에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단, 카드를 구입하기 전에 반드시 잔액을 충전해 두어야 한다. 가입할 때 받은 5달러 보너스는 카드 구입에 사용할 수 없으므로, USDT 6개 정도를 미리 충전해 두어 카드 구입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

카드 발급 후

발급 신청을 완료하면 위 사진처럼 Pending 상태가 된다. 필자의 경우 3분 정도 소요되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앱에서 Apple Pay로 즉시 카드 등록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카드 정보를 직접 지갑 앱에 수동으로 입력해야 한다.
또한, Available to spend에 표시된 금액이 메인 화면에 표시된 잔고와 약간 차이가 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1% 거래(환전) 수수료가 반영된 금액이라고 한다.

카드 수수료
제일 중요한 부분이다. 아래에서 자세히 다루겠지만, 이 회사의 카드에는 특이한 수수료가 존재한다.
수수료 원본 링크: RedotPay 수수료 및 제한사항 안내
위 링크에서 최신 수수료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아래 정리한 내용은 2024년 10월 25일 기준임을 꼭 참고하기 바란다. (정보가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1. 카드 신청 수수료
• 가상 카드 신청: 10.00 USD
• 실물 카드 신청: 100.00 USD
• 실물 카드 발송: 무료
• 가상 카드 재발급
• 첫 번째 재발급: 5.00 USD
• 이후 매번 재발급 시: 10.00 USD
2. 거래 수수료
• 기본 통화 환전 수수료: 면제
• 비기본 통화 거래 수수료: 1.20%
• ATM 출금 수수료: 2.00%
• 거래 수수료: 1.00%
• 암호화폐 환전 수수료를 의미함
• 소액 승인 거래 수수료
• 매월 카드당 첫 5건: 면제
• 이후 소액 거래마다: 0.20 USD
• 소액 거래란 0.00~1.00 USD 범위의 거래를 의미함
• 거절된 거래 수수료
• 매월 카드당 첫 3건: 면제
• 이후 거절된 거래마다: 0.50 USD
• 거절 사유: 잔액 부족, 카드 동결, 분실 카드, 잘못된 카드 정보 입력 등
3. 계정 관리 수수료
• 계정 유지 수수료: 면제 (월간 및 연간 수수료 포함)
• 카드 해지 수수료: 2.00 USD (가상 및 실물 카드 모두 해당)
카드 신청 수수료는 이해할 수 있으나, 거래 수수료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다.
특히 소액 승인 거래 수수료와 거절된 거래 수수료가 이에 해당한다. 이 수수료는 매달 각각 5건(소액 승인), 3건(거절된 거래)까지는 수수료가 면제되지만, 그 이후부터는 각각 0.20달러와 0.50달러씩 청구된다.
• 소액 거래는 1달러 미만(약 1,468원 이하)의 거래를 의미한다.
ATM 출금 수수료는 약 2%로, 예를 들어 100만 원을 출금하면 약 2만 원의 수수료가 발생한다. 하지만 암호화폐를 굳이 수수료를 내면서 ATM으로 출금할 필요는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서비스는 카드를 해지할 때도 2달러의 수수료가 발생한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핵심 수수료
1. 비기본 통화 수수료
2. 거래 수수료
1. 거래 수수료는 암호화폐 환전 수수료로, 기본적으로 1%가 적용된다.
2. 우리나라는 결제 시 기본 통화가 KRW(원화)이기 때문에, 이를 USD(달러)로 환전할 때 추가로 1.2%의 비기본 통화 거래 수수료가 발생한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 RedotPay 카드를 사용할 경우 총 2.2%의 수수료가 발생한다고 이해하면 된다. (고객센터 확인 완료)
다른 서비스와의 비교
Nexo, Crypto.com, Bybit 등의 경우 자사의 카드를 사용할 때 일정 비율로 자사 가상화폐를 캐시백 형태로 제공하지만, RedotPay는 이런 보상 제도가 없다. 따라서 별다른 혜택 없이 지속적으로 사용하기에는 수수료 부담이 크다. (물론, 위 회사들은 아시아에서 카드 발급이 제한적인 경우가 많다.)
카드 실제 사용해보기

5USD 보너스를 사용하기 위해 AliExpress에서 필요한 물건 몇 가지를 구입했다.
결제 금액은 총 5.26달러였으며, 5USD가 차감되고 0.3126USDT가 추가로 사용되었다.
2.2%의 수수료로 인해 더 많은 USDT가 사용되었다.
결론
RedotPay 카드는 암호화폐를 실생활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편리한 서비스다. 특히 USDT, USDC, Bitcoin 등을 별도의 환전 없이 바로 결제할 수 있다는 점은 국내 사용자에게 큰 장점으로 다가올 수 있다. 또한, 간단한 가입 절차와 다양한 네트워크 지원, 선착순 할인 이벤트 등은 초기 사용자에게 매력적인 요소다.
무엇보다도 우리나라에서 실제로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는 카드로는 거의 유일하다는 점이 돋보인다. 현재 Crypto.com이나 Bybit 같은 경쟁사 카드들은 우리나라에서 실물카드 발급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암호화폐 카드를 필요로 하는 국내 사용자에게는 사실상 유일한 대안이 될 수 있다.
다만, 사용에 따른 2.2%의 총 수수료(거래 수수료 1% + 비기본 통화 수수료 1.2%)와 소액 승인 거래 및 거절된 거래에 부과되는 추가 수수료는 지속적인 사용을 어렵게 만든다. 특히, Nexo, Crypto.com, Bybit와 달리 RedotPay는 캐시백과 같은 보상 제도가 없기 때문에, 수수료 부담을 상쇄할 혜택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수수료 2.2%를 감당하더라도 암호화폐를 즉시 결제에 활용하고 싶은 사용자에게는 충분히 고려할 만한 옵션이다. 반면,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지속적으로 사용할 보상 체계가 있는 카드를 찾는 사용자에게는 아쉬운 선택일 수 있다.
결국 RedotPay 카드는 단기적으로 이벤트와 편리함을 활용한 한정적인 사용에는 적합하지만, 장기적인 사용을 고려할 때는 수수료 구조와 혜택 부족이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
'금융 > 가상자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매일 최대 연 16% 이자주는 NEXO 암호화폐 거래소 ($25 얻기) (0) | 2022.07.26 |
---|---|
[22.07] 크립토닷컴 비자 카드 혜택 대폭 감소 (스포티파이, 넷플릭스 리베이트 기간 제한) (0) | 2022.07.24 |
크립토닷컴(Crypto.com) 비자 카드 소개/수령 후기 (26) | 2022.04.17 |

요즘 주요 거래소에서는 테더(USDT)에 대해 적게는 5%, 많게는 10%대의 변동 연이율을 제공한다.
필자는 연이율 9%를 제공하는 Nexo에 테더를 예치하고 있다. Nexo는 하루 단위로 이자를 정산(일복리)하기 때문에, 높은 이율을 활용해 자산의 일부를 테더로 관리하고 있다.
때로는 테더를 빗썸으로 환전하여 사용하려니 번거로운 경우가 있어, 그냥 테더 그 자체를 카드로 사용할 수 있는 Crypto.com과 Bybit의 카드 서비스를 활용하곤 했다.
오늘은 이런 카드 서비스를 하나 더 알게 되어 소개하려고 한다. 바로 RedotPay다.
RedotPay에 테더나 비트코인 같은 지원 암호화폐를 예치하면 즉시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게다가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Bybit의 가상 마스터카드와 RedotPay의 가상/실물 카드 서비스가 유일하다.
그럼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보자.
RedotPay 소개

RedotPay는 홍콩에 위치한 회사로, 암호화폐와 기존 금융 시스템을 연결하여 사용자에게 더욱 편리한 결제 환경을 제공하는 글로벌 핀테크 플랫폼이다. 이 회사는 암호화폐 보유자가 실제 생활에서 쉽고 빠르게 디지털 자산을 사용할 수 있도록 비자(Visa) 선불 카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RedotPay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테더(USDT) 등 주요 암호화폐를 지원하며, 이를 통해 사용자는 전 세계 1억 3천만 개 이상의 가맹점에서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하거나 ATM에서 현지 화폐를 인출할 수 있다. 사용자는 가상 카드와 실물 카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이 카드들은 Apple Pay, Google Pay, PayPal과 같은 주요 결제 플랫폼과도 호환된다.
이 회사는 사용자 자산의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라이선스를 취득한 신탁 회사와 협력하며, 자산 보호를 위한 보험도 제공한다. 또한 RedotPay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간단한 가입 절차와 직관적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향한다.
RedotPay 가입 / 앱 설치 (추천인)
가입 링크: https://url.hk/i/en/x2qnr
위 추천인 코드를 입력하면, 현재 기준으로 약 7,000원 상당인 $5의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앱을 설치하여 가입할 때 추천인 코드 "x2qnr"를 입력하면 된다.
가입 과정은 간단하다. 아이디로 사용할 이메일 주소와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손쉽게 가입할 수 있다. 다만, 이후 본인 인증이 필요하니 이 과정은 다음 단계에서 함께 따라 해보자.
본인인증(KYC)

처음 가입을 완료하면, 위 사진처럼 본인 인증을 요청하는 메시지가 나타난다.
“Go to verify”를 클릭하여 본인 인증 페이지로 이동한다.

Personal Details에서는 본인의 정보를 입력한다.
위 이미지를 참고하여 순서대로 진행하면 된다.
1. 첫 번째 칸: 본인 이름을 영문으로 입력 (Document Type이 주민등록증일 경우 한글로 입력해야 할 수 있음)
2. 두 번째 칸: 본인 성을 영문으로 입력 (Document Type이 주민등록증일 경우 한글로 입력해야 할 수 있음)
3. 세 번째 칸: 본인 이름을 영문으로 입력
4. 네 번째 칸: 본인 성을 영문으로 입력
5. 다섯 번째 칸: 생년월일 입력
6. 여섯 번째 칸: 신분증 종류 선택 (여권, 운전면허증, 주민등록증 등)
7. 일곱 번째 칸: 신분증 번호 입력 (여권은 여권 번호, 운전면허증은 면허 번호, 주민등록증은 주민번호 입력)


순서대로 Identity Verification과 Continue를 눌러서 서류 제출로 넘어간다.

본인 인증에 사용할 서류를 선택한다.
개인 정보를 입력할 때 선택했던 서류를 클릭하여 인증을 진행한다. 이후 해당 서류를 촬영한 사진과 본인 얼굴 사진을 업로드하여 본인 인증 절차를 완료한다.

서류를 제출했다면 위와 같이 “Under review”라는 메시지와 함께 사진이 표시될 것이다. “Under review”는 검토 중이라는 뜻이며, 보통 1분 정도만 기다리면 된다.
만약 제출한 서류에 오류가 있거나 정보가 틀렸을 경우, 다시 제출하라는 메시지가 표시된다.
제대로 제출되었다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타날 것이다.

추가 정보라고 해서 대단한 것은 없다. Continue(다음)을 누르면 아래처럼 화면이 나타난다.


위와 같은 화면이 나타나면, 아래 번역을 참고하여 Yes 또는 No를 선택하면 된다.
특별한 고위직 경력이나 이와 연관된 것이 없다면 모든 질문에 No를 선택하면 된다.
1. 당신은 정부의 행정, 입법, 사법, 군사 부문에서 고위 공직자였거나, 주요 정당의 고위 관계자였습니까?
2. 당신은 위에서 설명한 고위 공직자의 직계 가족(배우자, 부모, 형제자매, 자녀, 또는 사위/며느리)이었거나 그런 적이 있었습니까?
3. 당신은 위에서 설명한 고위 공직자와 가까운 관계(비즈니스 파트너, 친구 등)가 있었거나 그런 적이 있었습니까?
4. 지난 5년 동안 규제 기관의 조사, 제재, 또는 법적 조치를 받은 적이 있습니까?

모든 절차가 마무리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타난다.
보통 3~15일 정도 소요된다는 안내가 뜨지만, 필자의 경우 3분 만에 완료되었다.
예치
많은 분들이 안정적인 테더(USDT)로 예치할 것이라고 예상된다. 비트코인을 예치하여 카드를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가격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추천하지는 않는다.
지원되는 암호화폐는 USDS, ETH, BTC, USDC, USDT이지만, USDS는 출금이 지원되지 않는 자체 가상화폐로 보인다.
이 중에서 필자는 USDT와 USDC만 간단하게 소개하겠다.
참고로 아래 설명할 모든 가상화폐에 해당하는 내용이지만, 절대로 국내 거래소에서 RedotPay로 곧바로 송금하면 안 된다! RedotPay는 트래블룰 협약이 되지 않은 곳이므로, 반드시 바이낸스와 같은 거래소로 먼저 송금한 후, 그곳에서 다시 RedotPay로 재송금해야 한다. 다행히 바이낸스에서 RedotPay로 송금할 때 수수료는 없다.
1. USDT

USDT는 On-Chain 방식과 Binance Pay를 통해 결제할 수 있다. 하지만 Binance Pay는 수수료가 발생하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는다.

지원되는 USDT 네트워크는 위 사진과 같다.
바이낸스에서 송금할 때는 수수료가 없는 BNB Smart Chain(BEP20)이나 opBNB 네트워크를 이용하면 된다.
2. USDC

USDC도 Binance Pay를 통해 송금할 수 있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수수료가 없는 On-Chain 송금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지원되는 USDC 네트워크는 위 사진과 같다.
바이낸스에서 송금할 때는 수수료가 없는 BNB Smart Chain(BEP20) 네트워크를 이용하면 된다.
출금
필자는 USDT를 강력하게 추천한다. 그 이유는 출금할 때 수수료가 없기 때문이다.
USDT는 출금 시 opBNB 네트워크를 통해 수수료 없이 바이낸스로 송금할 수 있다. 반면, USDC는 수수료가 6 USDT인 이더리움 네트워크만 지원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비용 부담이 크다.


카드 발급하기

애플 페이 또는 구글 페이에서 즉시 사용 가능한 가상 카드(Virtual Card)는 10달러이며, 실물 카드는 약 100달러로 가격 부담이 큰 편이다. 다만, 두 카드 모두 연회비가 없다. 수수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다루겠다.
(Bybit나 Crypto.com은 발급 수수료와 연회비가 없는 것을 생각하면 많이 아쉽다)
카드는 가상 카드와 실물 카드를 합쳐서 5개만 발급이 가능하다.
가격이 다소 부담스럽기 때문에 이벤트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메인 화면을 보면, 아래 사진과 같이 이벤트 배너가 표시되어 있다.

필자가 확인한 시점 기준으로, 위 사진과 같이 한정 세일과 친구 초대 시 6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었다.
그러나 당장 친구 추천을 통해 할인받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LIMITED-TIME SALE(한정 세일)을 활용하는 것이 더 실용적이다.

위 사진과 같이, 특정 시간에 카드를 할인해 주는 이벤트이다. 이 이벤트를 활용하면 무려 절반 가격인 약 5달러에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단, 카드를 구입하기 전에 반드시 잔액을 충전해 두어야 한다. 가입할 때 받은 5달러 보너스는 카드 구입에 사용할 수 없으므로, USDT 6개 정도를 미리 충전해 두어 카드 구입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

카드 발급 후

발급 신청을 완료하면 위 사진처럼 Pending 상태가 된다. 필자의 경우 3분 정도 소요되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앱에서 Apple Pay로 즉시 카드 등록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카드 정보를 직접 지갑 앱에 수동으로 입력해야 한다.
또한, Available to spend에 표시된 금액이 메인 화면에 표시된 잔고와 약간 차이가 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1% 거래(환전) 수수료가 반영된 금액이라고 한다.

카드 수수료
제일 중요한 부분이다. 아래에서 자세히 다루겠지만, 이 회사의 카드에는 특이한 수수료가 존재한다.
수수료 원본 링크: RedotPay 수수료 및 제한사항 안내
위 링크에서 최신 수수료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아래 정리한 내용은 2024년 10월 25일 기준임을 꼭 참고하기 바란다. (정보가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1. 카드 신청 수수료
• 가상 카드 신청: 10.00 USD
• 실물 카드 신청: 100.00 USD
• 실물 카드 발송: 무료
• 가상 카드 재발급
• 첫 번째 재발급: 5.00 USD
• 이후 매번 재발급 시: 10.00 USD
2. 거래 수수료
• 기본 통화 환전 수수료: 면제
• 비기본 통화 거래 수수료: 1.20%
• ATM 출금 수수료: 2.00%
• 거래 수수료: 1.00%
• 암호화폐 환전 수수료를 의미함
• 소액 승인 거래 수수료
• 매월 카드당 첫 5건: 면제
• 이후 소액 거래마다: 0.20 USD
• 소액 거래란 0.00~1.00 USD 범위의 거래를 의미함
• 거절된 거래 수수료
• 매월 카드당 첫 3건: 면제
• 이후 거절된 거래마다: 0.50 USD
• 거절 사유: 잔액 부족, 카드 동결, 분실 카드, 잘못된 카드 정보 입력 등
3. 계정 관리 수수료
• 계정 유지 수수료: 면제 (월간 및 연간 수수료 포함)
• 카드 해지 수수료: 2.00 USD (가상 및 실물 카드 모두 해당)
카드 신청 수수료는 이해할 수 있으나, 거래 수수료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다.
특히 소액 승인 거래 수수료와 거절된 거래 수수료가 이에 해당한다. 이 수수료는 매달 각각 5건(소액 승인), 3건(거절된 거래)까지는 수수료가 면제되지만, 그 이후부터는 각각 0.20달러와 0.50달러씩 청구된다.
• 소액 거래는 1달러 미만(약 1,468원 이하)의 거래를 의미한다.
ATM 출금 수수료는 약 2%로, 예를 들어 100만 원을 출금하면 약 2만 원의 수수료가 발생한다. 하지만 암호화폐를 굳이 수수료를 내면서 ATM으로 출금할 필요는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서비스는 카드를 해지할 때도 2달러의 수수료가 발생한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핵심 수수료
1. 비기본 통화 수수료
2. 거래 수수료
1. 거래 수수료는 암호화폐 환전 수수료로, 기본적으로 1%가 적용된다.
2. 우리나라는 결제 시 기본 통화가 KRW(원화)이기 때문에, 이를 USD(달러)로 환전할 때 추가로 1.2%의 비기본 통화 거래 수수료가 발생한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 RedotPay 카드를 사용할 경우 총 2.2%의 수수료가 발생한다고 이해하면 된다. (고객센터 확인 완료)
다른 서비스와의 비교
Nexo, Crypto.com, Bybit 등의 경우 자사의 카드를 사용할 때 일정 비율로 자사 가상화폐를 캐시백 형태로 제공하지만, RedotPay는 이런 보상 제도가 없다. 따라서 별다른 혜택 없이 지속적으로 사용하기에는 수수료 부담이 크다. (물론, 위 회사들은 아시아에서 카드 발급이 제한적인 경우가 많다.)
카드 실제 사용해보기

5USD 보너스를 사용하기 위해 AliExpress에서 필요한 물건 몇 가지를 구입했다.
결제 금액은 총 5.26달러였으며, 5USD가 차감되고 0.3126USDT가 추가로 사용되었다.
2.2%의 수수료로 인해 더 많은 USDT가 사용되었다.
결론
RedotPay 카드는 암호화폐를 실생활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편리한 서비스다. 특히 USDT, USDC, Bitcoin 등을 별도의 환전 없이 바로 결제할 수 있다는 점은 국내 사용자에게 큰 장점으로 다가올 수 있다. 또한, 간단한 가입 절차와 다양한 네트워크 지원, 선착순 할인 이벤트 등은 초기 사용자에게 매력적인 요소다.
무엇보다도 우리나라에서 실제로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는 카드로는 거의 유일하다는 점이 돋보인다. 현재 Crypto.com이나 Bybit 같은 경쟁사 카드들은 우리나라에서 실물카드 발급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암호화폐 카드를 필요로 하는 국내 사용자에게는 사실상 유일한 대안이 될 수 있다.
다만, 사용에 따른 2.2%의 총 수수료(거래 수수료 1% + 비기본 통화 수수료 1.2%)와 소액 승인 거래 및 거절된 거래에 부과되는 추가 수수료는 지속적인 사용을 어렵게 만든다. 특히, Nexo, Crypto.com, Bybit와 달리 RedotPay는 캐시백과 같은 보상 제도가 없기 때문에, 수수료 부담을 상쇄할 혜택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수수료 2.2%를 감당하더라도 암호화폐를 즉시 결제에 활용하고 싶은 사용자에게는 충분히 고려할 만한 옵션이다. 반면,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지속적으로 사용할 보상 체계가 있는 카드를 찾는 사용자에게는 아쉬운 선택일 수 있다.
결국 RedotPay 카드는 단기적으로 이벤트와 편리함을 활용한 한정적인 사용에는 적합하지만, 장기적인 사용을 고려할 때는 수수료 구조와 혜택 부족이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
'금융 > 가상자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매일 최대 연 16% 이자주는 NEXO 암호화폐 거래소 ($25 얻기) (0) | 2022.07.26 |
---|---|
[22.07] 크립토닷컴 비자 카드 혜택 대폭 감소 (스포티파이, 넷플릭스 리베이트 기간 제한) (0) | 2022.07.24 |
크립토닷컴(Crypto.com) 비자 카드 소개/수령 후기 (26) | 2022.04.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