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이 제품을 이용하기 전에도 맥세이프 충전 거치대를 이용했다.
아트뮤의 MC210 제품인데, 이 제품은 애플의 MFM 인증을 받은 제품이었다.
하지만 오늘 다룰 제품은 애플의 MFM 인증을 받지 않았다. 그럼에도 왜 바꿨는지 아래에서 다뤄보겠다.
구입처: https://brand.naver.com/esr/products/7762958371
이 제품의 특징: 팬
팬이 달렸다.
애플의 MFM 충전기도 맥세이프 무선 충전을 하면 발열이 생겨 화면 밝기가 제한되고 속도가 느려진다.
하지만 이 제품은 발열로 인한 화면 밝기 제한, 무선 충전 속도 제한이 거의 생기지 않는다.
따라서 정품에 비해 2배가량 낮은 7.5w의 충전 속도로도 애플 정품 맥세이프 충전기보다 빠르게 충전할 수 있는 것이다.
언박싱
박스가 은근히 크다.
보통 해외에서 들어온 제품을 우리나라 총판이 팔 때 KC 인증 스티커 부착을 위해 재포장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재포장된 경우들이 있는데 뭐..
(불량으로 인하여 교환받은 제품에서는 저렇게 이중으로 스티커가 붙어있지 않았다.)
캬.. 언제나 설레는 모습이다. 사진으로 보던 모습 그대로다.
애플워치 충전기
애플워치 충전기는 위 사진들처럼 깔끔하게 정리되어 장착된다.
A, C 타입의 애플워치 충전기를 모두 지원한다. 따라서 본인의 충전기가 구형이다 하더라도 문제없다.
사용 모습
에어팟 충전 부분에도 자석이 있어 정확한 위치에서 충전할 수 있도록 해준다.
2번째 사진상 보이는 틈새로 바람이 나온다.
(팬티어 방식의 쿨링 방식처럼 충전부분을 쿨링시켜주진 않고 공랭 방식으로 식히는 방식)
그러나 사망
수령 시간: 오후 2시
사망 추정 시간: 오후 4시 30분쯤
애플워치 충전기 빼고는 아이폰, 에어팟 쪽 무선충전기가 작동하지 않는 게 아닌가?
아니 작동한 지 2시간 만에 사망하다니 ㅋㅋ 아니 이게 무슨
카카오톡 '애드온샵'으로 교환 문의했다.
궁금했던 것은 워런티 기간(1년) 내 1회만 교환해 준다는 것인데, 이렇게 완전 초기불량에 당첨된 것도 1회만 해주는지 궁금했다.
정답은 X, 1개월 내 고장은 이 워런티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사망시간이 영업시간이 거의 끝나서 다음날에 처리를 받았고, 감사하게도 교환품을 먼저 출고해 주셨다. 걱정 많이 했으나 서비스 자체는 마음에 들었다.
수령일: 오후에 고장 접수
수령일+1: 교품 출고 및 반품 접수
수령일+2: 교품 수령 및 반품
간단 후기
교환까지 받고 며칠간 사용한 후기다.
1. 휴대폰이 시원하게 충전된다.
무선충전을 하면 아이폰이 뜨거워지면서 충전 속도가 느려지고, 화면 밝기가 낮아진다. 특히 화면 밝기가 낮아지는 건 때때로 매우 거슬리는 일이다. 하지만 이 충전기를 이용하면서 이런 일들은 겪지 못했다.
내 아이폰을 충전기에서 빼서 곧바로 사용하더라도 미지근하지 기존의 뜨끈한 느낌은 받지 못했다.
2. 오히려 MFM 보다 충전 속도가 빠르다.
공식 상품 소개와, 모 유튜버의 자료를 참고하면 애플 정품 충전기와 MFM 인증 충전기보다 오히려 충전 속도가 더 빨랐다.
충전하면서 쿨링 팬이 도는 게 영향이 크다.
3. 충전 LED가 조금은 어둡다.
처음엔 꺼져있는 줄 알았다. 하지만 켜져 있는 것.. 조금은 더 밝아도 좋을 것 같다.
4. 안드로이드도 잘 호환된다.
필자는 안드로이드 기기도 한 대 가지고 있다.
후면에 자석 링을 부착하고 사용해 봤는데 고속 무선 충전으로 잘 충전된다. 시원하게.
5. 팬 소음은 그저 그렇다.
(위이잉) 소리가 그리 크지 않지만 거슬리다고 할 사람이 있을 것 같다.
3m 이상 떨어지면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는다. 만약 잘 때 거슬리다면 버튼을 눌러 팬과 LED를 끌 수 있다.
6. AC어댑터와 본인 애플워치 충전기
이 제품은 별도의 AC어댑터를 사용한다. 덕분에 --w가 필요한 별도의 PD충전기가 필요 없다.
그러나 이 제품은 본인의 정품 애플워치 충전기를 이용해야 한다. 이 가격에 본인 애플워치 충전기까지 필요하다니,,
이건 좀 단점 요소 일 수 있지만, 괜히 써드파티의 충전기를 이용하다 발열 이슈라도 뜨는 것보단 이게 낫다고 생각한다.
7. 자력은 센 편이다.
동봉된 자석 링을 사용했다면 붙일 때마다 턱. 하는 소리가 난다. 묵직하게.
요약
- 아이폰 무선충전기 중엔 제일 시원하고 빠름 (게임이나 영상 시청 등의 작업 시 좋음)
- 초기불량 고장 교환 과정은 매우 수월했음
- 애플워치 충전기가 없는 건 불편할 수 있음.
그래서 계속 쓸 것이냐?
굳이 MFM 인증 제품을 쓸 필요가 없다고 느꼈고, AS 대처 또한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무언가 새로운 제품이 나오지 않는 이상 계속 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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