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 2020. 4. 2. 23:17

3G 무적칩과 LTE WIFI 라우터 동글을 같이 사용해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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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는 이 글을 싫어합니다.
무적칩 외 내용과 개인정보는 모자이크 했다.

아직도 중고나라에 무적칩을 임대해준다는 게시글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어제 필자도 무적칩 기간이 끝나 다시 1년이라는 기간을 연장했다.

 

https://bit.ly/2USKete

저번 글에서 필자는 무적칩이 쓸만한지 글을 올린 적이 있다. 속도 측정부터 필자의 개인적인 후기까지..

이번에는 필자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입한 소형 와이파이(라우터)를 사용해보고 후기를 남긴다.

 

구매 희망하시는 독자분들은 알리익스프레스에 "LTE Dongle"이나 "LTE Router"를 검색하여 구입하도록 하자.

잘 생각은 안나지만 2만 원 약간 넘었던 걸로 기억한다.


어때?

저번 글에서는 공기계나 듀얼심을 지원하는 휴대폰을 사용해야 한다고 했다.

공기계를 들고 다니면 휴대성이 떨어지고 휴대폰을 구입하려고하니 상상하지도 못한 지출이 또 깨지는 것이다.

 

이 대안으로 필자는 소형 라우터를 구입하기로 했다.

구입은 1월달에 했고 1월에 도착한 것 같다.

 

2만 원을 약간 넘는 가격에 너무 많은 걸 바랬던 건지 공기계로 핫스팟을 켜서 사용한 것보다 더 속도가 떨어졌다.

어디서나 3Mbps를 넘는 경우가 없었다.

 

LTE 속도 또한 100Mbps 넘는 지역에서도 30~40 Mbps를 맴돌며 빠른 속도를 지원하진 않았다.

 

(다른 기기나 브랜드의 제품들은 더 빠르거나 느릴 수 있습니다.)


이 속도면 뭘 할 수 있어?

1. 유튜브 보기

 유튜브는 시청할 수 있다. 단 지역별로 속도 편차가 크다.

 원할하면 720p 영상도 시청할 수 있었으나 끊김이 자주 있다. 480p는 원활하게 시청할 수 있는 수준.

 

2. 네비게이션

 T Map 같은 네비는 충분히 구동할 수 있다.

 (아에 차에다가 고정 네비를 만들어보는 것도?!)

 

3. 간단한 인터넷 활동

 인터넷 서핑을 할 때 LTE보다 확실히 느리다.

 그러나 네이버 모바일에 접속할 때 네이버가 상당히 무겁기 때문에 접속 속도가 느리다.

 하지만 어느 정도의 인내심이 받혀준다면 가능하다.


추천하는 방법이야?

차에다가 달아서 아이들이나 지인들에게 공유해줄 목적,

IOT가 필요한 곳인데 회선을 끌어오기 힘든 지역에 설치할 목적,

IOT 기기가 3G, 4G 유심을 필요로 하는 경우,

돈이 남아돌아서 그냥 놀아보고 싶은 경우,

 

한번 해보는 것도 추천드린다.

필자 같은 경우 1년 무적칩 비용으로 10만 원이나 지불하고 있다.

약 1개월에 8,400원을 지불하는 셈인데, 느려도 계속 쓰기만 하면 데이터쿠폰의 뽕을 뽑을 수 있다.


주의할 점은?

첫 번째로, 구입할 때 유심 사이즈를 잘 보자.

필자는 나노 사이즈도 아니고 마이크로 사이즈도 아닌 옛날 그 유심 사이즈로 상품이 왔다. 대충 상품 페이지 보면은 사이즈 알려주니 참고 바란다. (유심 사이즈가 맞지 않는다면 네이버 쇼핑에서 유심 변환 어댑터를 구입하자.

 

 

두 번째로, 구라 광고 조심하자.

얘네들 100 Mbps는 넘는다면서 실제 제품에 표시된 수치가 더 낮은 경우가 있다.

 

 

세 번째로, 멘탈 조심하자.

항상 빠름을 중요시한다면 그냥 LTE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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